낙서장

버려진 액자를 이용한 사진벽!!!

눈밝힘이 2010. 1. 22. 00:18

예전 이사오기 전에는 나름 열심히 만든 사진벽이 있었습니다.

나뭇가지와 지끈과 나무집게로 만들었던 사진벽!

 

http://blog.daum.net/eyefiner/8573318

 

재미도 있었고 의외의 좋은 반응에 참 뿌듯했었는데 이사오면서 물론 다 부러졌구요.

새로 만들어야 하지만 어렵지도 않지만 그놈의 귀차니즘에 걍 버티고 있다가

얼마전 재활용 코너에서 버려진 고깃집 액자(?)를 보았네요.

액자라 하기엔 그렇고 그 가격표 같은거 붙어있는 그것이요.

갑자기 의욕이 솟아서 집으로 가져와서 욕한번 먹어주고...

그딴거 왜 줏어오느냐고...

암튼 열씸히 닦고 여기저기 지끈으로 막 연결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별 생각없이 만들어서 만드는 과정 등의 사진은 못찍었구요.

걍 보시면 딱 보이는 그런 방법으로 만들었구요.

좀 허접하지만 그래도 장점은 만들기 쉽고 돈이 안드는거죠.

지끈과 나무집개만 있으면 되니까요...ㅎㅎ

아~ 마눌님도 이쁘다고 좋아라 하십니다... 

 

 

 

 

아~ 사진 저렇게 걸어놓으면 사진이 말리게 되는데요.

저는 위의 사진처럼 좀 두꺼운 종이를 사진 크기에 맞춰 자르고

찍스에서 주는 모퉁이 스티커로 붙여놓았습니다.

두꺼운 종이는 집에 있는 박스와 남는 종이 썼으므로 역시 공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