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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인 안경?

눈밝힘이 2012. 10. 27. 16:19

2012년이 거의 저물어 가면서 방송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곧 있을 대선에서 후보로 나오는 세 후보분들 일 겁니다.
그 중에서 안경을 쓴 한 분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물론 그 질문은 어떤 안경이냐는 것이구요.


이 사진 보시면서 역시 같은 점을 궁금해 하셨던 분 많으실 겁니다.
일단 안경을 참 잘 어울리는 안경을 고르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드러우면서 안정적으로 보여지는 웰링턴형 디자인에
슬림한 라인을 사용하여 샤프하면서 깔끔한 이미지로 보여지는 안경이구요.


브랜드는 덴마크에서 제작되어진 LINDBERG  입니다.
모델명은 MORTEN 이고 칼라번호는 U9 로 보여지네요.
얇고 탄성이 좋은 티타늄을 하나로 이어내는 독자적인 방식을 사용하였고
나사와 땜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보기와는 다르게 내구성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무게는 1.9g 으로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안경이네요.



안경의 전면부와 다리부를 이어주는 부분은 일반적으로 나사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 제품에서는 다리부의 와이어를 스크류방식으로 만들어 전면부와 체결을 하고 있습니다.
큰 충격을 받지 않는 이상 느슨해 지지 않고 쉽게 휘어지지도 않아서
오랜 기간 편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코받침부와 귀에 닿는 팁 부분은 의료용 실리콘을 사용하였습니다.
이는 피부에 밀착되는 효과를 주어 안경이 흘러내리는 현상을 줄여주고
보다 부드럽게 얼굴에 밀착되어 착용감 또한 좋게 해줍니다.

린드버그의 안경을 많이 아시는 분 들은 위 세가지 모델의 차이점을 궁금해 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언뜻 보면 거의 같아 보이고 실물을 보아도 처음에는 그 차이점을 찾기 어렵습니다.
렌즈부의 모습만 보면 MORTEN 과 PANTO는 상단부도 조금은 둥근 형태이고
JORN 은 상단부가 조금 눌려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MORTEN 과 PANTO의 차이는 코받침 부분을 보시면 모양과 넓이의 차이가 있음을 보실 수 있구요.

MORTEN이 신모델도 아니고 독특한 디자인의 안경도 아니지만 이렇게 리뷰를 쓰게 된 것은
앞에 말씀드렸듯이 최근들어 문의하시는 분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궁금함을 못참고 이러 저리 찾아다니실 분들을 위해 이 리뷰를 바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