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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안경으로 알려진 독일 빈티지 안경브랜드 -Lunettes Kollektion안경,선글이야기 2011. 9. 21. 12:07
지금은 끝난 드라마이지만 얼마전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 '최고의 사랑' 을 가끔씩 봤습니다.
갠적으로 좋아라 하는 차승원씨와 너무나 귀여운 띵동.그리고 안경이 너무나 잘 어울렸던 윤계상씨.직업병의 일환으로 TV 를 볼때 사람보다 안경이 먼져 보이곤 한답니다...Lunettes Kollektion은 독일의 빈티지 안경 전문 브랜드입니다.
1960년대의 빈티지 안경을 찾아서 판매를 하던 안경원인데
그에 모티브를 얻어서 새로운 디자인을 하고 있구요.
어설프게 흉내만 낸 그런 빈티지의 느낌이 아닌 제대로 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우리에게 처음 소개된 것은 2010년 일본에서 열린 안경박람회에서 였습니다.
여기서 'Men's Eyewear Category Award Winner'를 수상하였고
이를 계기로 일본과 우리나라에서도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디자인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는 상당히 뛰어난 편에 속하고
빈티지한 느낌이 너무나 멋스럽게 다가옵니다.
지금까지 봐왔던 빈티지 스타일 중 가장 멋스럽게 다가오고
한두 모델만 좋은 것이 아닌 거의 전 모델이 좋아보이긴 정말 오랜만이네요 ^^하지만 아쉬운 점도 물론 있습니다.
안경업계에서는 이태리에서 생산된 제품의 품질이 떨어집니다.
Lunettes Kollektion 은 독일 브랜드이지만 생산은 이태리의 작은 공방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디자인은 상당히 좋지만 깔끔한 마무리 등은 기대할 수가 없네요.또 하나의 아쉬움은 작은 공방에서 수공으로 작업이 이루어지다 보니 공급이 원활하지 못합니다.
특히나 한가지 모델이 히트를 하면 그 모델만을 위주로 판매가 이루어지는 우리나라에서는
그 한가지 모델(지금은 윤계상 안경) 을 구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독일 본사측에서 우리나라는 왜 Professor(윤계상 안경의 모델명) 만 찾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네요 ^^Lunettes Kollektion!
품질면에서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추해 드리는 브랜드 입니다.
빈티지한 안경을 찾으시면서 너무 흔한 브랜드는 싫다는 분들에게는
특히나 좋은 선택이 되실 수 있을겁니다.'안경,선글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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