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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티지하고 멋지고 아름답고-옐로우플러스
    리뷰 2013. 7. 24. 13:04

    좋은 안경이란 어떤 안경일까?

     

    가끔, 아니 자주 생각을 해봅니다.

    최근 안경원에 찾아오시는 분 중 상당수가 린드버그를 찾아오십니다.

    착용감으로 보나 품질로 보나 최고의 안경 맞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린드버그가 가지지 못한 빈티지한 멋이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최근 일본의 옐로우플러스에서 너무나 맘에 드는 디자인의 안경이 나왔네요.

    옐로우플러스라 하면 안경을 어느정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낯선 이름일겁니다.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의 일본 업체로 수년전부터 우리나라에 소개되기 시작했습니다.

    옐로우플러스는 수작업을 통해 제작되어지며 마무리의 섬세함이 상당한 브랜두이구요.

    암튼, 옐로우플러스는 안경 잘 만드는 친구들인데 이번에 멋진 디자인을 선보이네요.



    옐로우플러스의 이번 디자인은 위와 같이 라운드와 스퀘어 두가지가 먼져 나왔습니다.


    물론 이러한 빈티지한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나뉘겠지만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에서 상당히 멋스럽습니다.


    조금은 객관적으로 보여질 수도 있는 점은 같이 일하는 두분 역시 멋지다 했습니다. 


    옐로우플러스의 이번 제품이 다른 뿔테안경과 다른점은 금속소재의 브릿지 부분입니다.


    최근 나오는 안경 중에는 흔하지 않은 스타일이고 그렇기에 더욱 멋스럽게 보여집니다.


    코받침은 티타늄소재를 사용하여 피부와의 트러블을 최소화 하였다고 하네요.


    브릿지 부분에 스트라이프 음각이 있어 클래식한 느낌을 더하고 


    아세테이트 부분의 포인트는 장식성 뿐 아니라 아세테이트와 메탈을 연결해주는 


    기능적인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 옐로우플러스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방식입니다.


    엔드피스와 템플에서도 그 포인트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전면에만 장식이 된 것이 아닌 후면의 금속부에서부터 하나로 이어집니다.


    후면에서 보면 그 부분이 볼록 튀어나온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연결 핀을 프레스로 눌러 핀의 넓이가 넓어지게 하여


    아세테이트와 메탈이 분리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최근 안경에 많이 사용되는 나사를 이용하는 방식에 비해


    훨씬 더 손이 많이 가고 결과적으로 견고하고 멋스러운 안경이 만들어집니다.

    옐로우플러스가 더욱 더 좋아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별로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고 엄청 중요할 수도 있는 케이스의 모습입니다.


    가죽느낌의 박스형 케이스로 안쪽면에 옐로우플러스의 로고가 프린팅 되었습니다.


    정확한 소재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느낌상 가죽 비슷하게 만들어진 듯 합니다.


    빈티지한 디자인의 안경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옐로우 플러스!


    가볍고 착용감이 좋고 왠만한 충격에는 부서지지 않는 그런 안경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보고 있으면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고 하나쯤 가지고 싶어지는 그런 안경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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