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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의 안경인데 세가지로 변신을?
    안경,선글이야기 2007. 1. 19. 15:58
    PLASTIC INSERT FRAME!

    얼마전 만난 l.a.Eyeworks의 안경 중 이러한 소개를 받은 디자인이 있다.

    하나의 안경으로 세가지의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는...

     

     
     
     
    눈이 빠져있는 바로 이 안경이 그 주인공이다.
    플라스틱 프레임에 플라스틱 림을 하나 더 추가한 모습이다.
    바로 저 림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세가지 모습으로 연출이 된다.
     
     

    첫번째 모습이다.
    언뜻 블랙으로 보이지만 뒷면의 브라운이 내비치는 모습이 오묘하다.
    투명한 그린의 맑은 느낌을 단정하게 잡아주고 있는 느낌이 새롭다.
     
     

    두번째 모습이다.
    브라운 베이스의 얼룩무늬가 그린과 배색되어 낯설지만 멋스러움을 연출한다.
    보다 더 화려한 느낌으로 처음 수입되었을 때의 칼라가 바로 이러했다.
    역시 디자이너는 보다 더 강한 느낌을 원하는 듯 하다.
     
     
     
    세번째 모습이다.
    확장성이 강한 투명한 그린만 남아서 앞의 두 모습보다는 크게 느껴진다.
    이중배색의 복잡함이 싫다면 물론 이 모습이 가장 멋지게 보일것이다.
    진하지 않은 칼라렌즈를 매치해도 멋지게 어울릴 것이다.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l.a.Eyeworks의 또 다른 매력은 이쁜 케이스이다.
    이번에는 안경의 변화무쌍함에 맞춰서 역시 변화무쌍한 칼라의 케이스와 매치해봤다.
    너무도 멋지다는 생각이...
     
    이 안경에도 역시나 어쩔 수 없는 단점이 존재한다.
    하나는 너무나 독특하다는 점이다.
    어떤이에겐 선택의 이유가 될 것이고 어떤이에겐 포기의 이유가 될 것이다.
    또 하나는 두벌의 렌즈가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위의 매치 방법중 첫번째와 두번째는 같은 사이즈의 렌즈가 사용되어서
    언제든 원하는 모습으로 연출을 할 수가 있다.(물론 안경원에 가지고 와서... ^^)
    하지만 세번째 모습은 렌즈의 사이즈가 더 커짐으로 또 하나의 렌즈를 맞춰야 한다.
    그래서 과감히 제안한다.
    세번째 방법은 칼라렌즈로 맞춰서 더욱 더 멋을 내보라고!
     
     

     
    우리나라에서 구경할 수 있는 PLASTIC INSERT FRAME은 위의 네가지이다.
    하나같이 범상치 않은 용모를 하고 있다.
    길거리 어디선가 위의 안경을 쓰고 있는 멋쟁이를 만난다면
    그가 또는 그녀가 너무 멋있어서 친해지고 싶다면 한마디만 하면 된다.
    "어~ l.a.Eyeworks의 안경을 쓰셨네요. 나도 참 좋아하는 안경인데..."
    그 또는 그녀는 분명 안경 매니아이고 그 후의 대화는 너무도 자연스럽게 풀려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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