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NDBERG 그 첫번째 이야기!안경,선글이야기 2010. 4. 14. 11:28
좋은 안경의 기준은 무었일까?
대표적인게 디자인, 착용감, 완성도.. 뭐~ 이정도라 생각이 된다.
이 중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건 착용감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비싼 안경은 편하고 오래써도 절대 고장안나고... 그리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듯 하다.
그래서 기능성 안경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듯 하다.
린드버그,아이씨베를린, 테그호이어, 스위스플렉스!
아마 가볍고 편한 안경으로는 위의 브랜드들이 대표적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테그호이어는 안경전문브랜드가 아니고 디자인이 한정적이어서 별로 안좋아하고
아이씨베를린과 스위스플렉스는 전에 소개해 드린 적이 있다.
그리고 오늘부터 소개해 드릴 브랜드가 린드버그이다.린드버그의 가장 대표적인 시리즈가 바로 AIR TITANIUM RIM 이다.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안경으로 무게가 1.9g 밖에 나가지 않는다.
탄성이 좋은 티타늄을 사용하여 얼굴을 부드럽게 감싸준다.
아이씨베를린은 코받침의 모양이 고정되어있어 코가 불편하다는 분이 많고
스위스플렉스는 텐션이 너무 좋아 얼굴을 안정적으로 잡아주질 못해서 불편하다는 분이 많다.
하지만 린드버그의 AIR TITANIUM RIM 은 그런 단점을 찾아볼 수가 없다.
실제 착용하고 얼굴을 좌우로 세차게 흔들어 봤지만 안경은 내 얼굴과 하나가 된 듯
흔들리지 않고 얼굴에 정확히 붙어있었다.
정말로 기대 이상의 착용감이었다.이런 착용감을 주는 대표적인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의료용 실리콘 소재로 제작된 팁 부분이다.
이 부분이 얼굴에 밀착되어 심하게 흔들어도 안경은 얼굴에 딱 붙어있게 된다.
또한 피부에 닿아도 이질감을 전혀 느낄 수 없다.또 하나의 요인이 바로 의료용 실리콘으로 제작된 코받침 부분이다.
역시 얼굴에 밀착되어 안경이 흘러내리지 않고 안정감을 부여한다.
나사나 접합부를 사용하지 않도록 설계된 디자인도 인상적이다.AIR TITANIUM RIM 에서는 일체의 땜부위와 나사를 찾아볼 수 없다.
특수 설계된 스크류 힌지와 전면부의 상하를 이어주는 렌즈 결속방법이 사용된다.
이는 불필요한 부분에서 오는 무게를 최소화해서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안경을 완성시켰고
특유의 탄성과 함께 어울려 뛰어난 내구성을 갖게 하였다.린드버그 안경을 생각하면 바쁘게 전세계를 돌아다니는 비지니스맨이 떠오른다.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의 그들은 가볍게 서류가방을 가지고 비행기에 오른다.
그리고 그 서류가방엔 얇게 접어진 린드버그의 케이스가 담겨있다.'
왠지 이런 그림이 그려지고 그러한 용도에 맞게 케이스를 제작한게 아닌가 싶다.
'LINDBERG는 안경을 위한 안경이 아닌 사람을 위한 안경을 만드는 브랜드입니다'
라는 그들의 한마디가 다시 한번 떠오른다...'안경,선글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일의 기술과 디자인의 만남 WHITEOUT&GLARE - PLASTIC (0) 2011.02.10 최고라는 표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안경 '린드버그':ACETANIUM 1114 (0) 2010.05.25 작은것이 아름답다 - l.a.Eyeworks (0) 2009.12.26 theo 의 새로운 모습들 바라보기 (0) 2009.11.18 어린이 선글라스??? (0) 2009.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