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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o 의 Vingtage season3 & season4
    리뷰 2010. 12. 28. 13:39

    제 리뷰를 보았던 분들이라면 익히 들어 알고계실 브랜드 theo!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에 theo 의 인지도를 조금은 높여준 Vingtage series!
    얼마전 theo에서 보내온 'THEO GAZETTE'에 눈에 띄는 모델이 있었다.
    상당한 볼륨감을 가진 빈티지한 느낌의 플라스틱 프레임은 역시나 Vingtage series.

     

     

    너무나 멋있다는 생각은 했으나 너무 과하다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다.
    저정도 볼륨감을 소화할 수 있는 이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사진속의 모습처럼 역시나 뮤지션용???

    얼마전 G20 이 우리나라에서 열리던 그 때에 theo 가 우리나라를 찾아왔다.
    사진으로만 보던 제품들을 실제로 보면서 역시 theo 라는 감탄을 내뱉었다.
    사실 theo의 신제품들은 가격이 워낙 비싸졌기에 왠만하면 더 이상의 주문을 안하려 했다.
    (일본에서 판매되는 가격을 보니 7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서 '이건 질러야 돼!'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어느새 주문서를 써내려가고 있었다.

     

     

    Vingtage season3 의 이름은 'soixante' 로 이름지어졌다.
    사진속에 나타나는 이미지와 실제의 이미지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정확히 말하면 사진으로는 이번 시리즈의 느낌을 제대로 표현 할 수가 없었다.
    보통은 사진발에 속지 말라고 하지만 이번 경우는 그 반대이다.
    역시 theo 의 안경은 직접 써봐야 그 맛을 느낄 수 있다.

     

     

    12mm 두께의 아세테이트를 사용하며 엔드피스부를 굉장히 두껍게 표현하였고
    여기에서 오랜기간의 숙성기간을 거친 고급 아세테이트의 색감이 잘 드러난다.
    팁 부분은 Vingtage series 특유의 디자인을 사용하여 하나의 통일감을 주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기대하지 않았던 Vingtage season4 도 만나볼 수 있었다.
    Vingtage season4 의 이름은 'cinquante' 로 이름지어졌다
    Pure Titanium 을 소재로 굉장한 볼륨감을 만들어 낸 모델들이다.
    사실 티타늄은 가공의 어려움으로 패션안경쪽에서는 많이 사용되지는 않는 소재이다.
    하지만 프레임이 두꺼우면 지나치게 무거워져서 착용감이 불편해지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티타늄을 소재로 선택한 듯 보인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두꺼운 티타늄 소재를 90도에 가까운 각도로 꺾어놓은 모습이
    강렬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살려주고 있다.
    전면과 템플의 앞, 뒷면은 음각후 칼라를 입히는 방식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조금은 튄다고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그점이 바로 theo 만의 매력이다.
    감추지 않고 당당하게 내보이는 모습!!

    끝으로 하얀 눈을 배경으로 찍었지만 다 날라가버린 실장님의 착용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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