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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nor의 Imperial Series
    리뷰 2013. 11. 7. 15:54

    Lunor!
    우리나라에서 '루노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독일의 안경전문 브랜드입니다. 
    독일 마이스터들에 의해 하나 하나 수공으로 만들어지는 제품으로
    한번 써보신 분들은 그 디테일에 반해서 다시 찾게 만든다는 브랜드이구요.
    그런 만큼 단단한 매니아층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신제품의 개발이 활발하지는 않구요.
    10년전 디자인 된 제품이 아직도 그대로 생산되며 

    유행을 타지 않고 멋스러운 느낌으로 오래 오래 쓸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얼마전 웹서핑 도중 Lunor의 멋진 모델을 보게 되었습니다.
    전면은 아세테이트 소재에 다리는 금속 소재가 들어간 제품.
    뿔테 특유의 분위기가 있으면서 메탈 다리에서 오는 깔끔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가지 다른 소재를 사용하여 색다른 느낌도 들었구요.
    오랜만에 보는 Lunor의 신제품 소식에 반가움과 기다림이 ^^

    그 제품이 얼마전 우리나라에도 수입이 되었습니다.



    전면 디자인은 총 3가지에 칼라는 각 모델당 5가지 칼라로 출시가 되었다네요.
    그 중 두가지 디자인은 맘에 들었고 한가지는 그닥 마음에 들지 않아 리뷰에서 빠졌습니다.
    Lunor의 대표적인 디자인인 보스턴 스타일과 스퀘어 스타일의 안경입니다.

    여기서 또 한번 개인적인 취향이 들어가 보스턴 스타일 위주로 사진이 찍혔네요 ^^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가장 큰 특징은 아세테이트와 티타늄의 컴비네이션입니다.
    전면은고급 아세테이트를 사용하였으며 템플은 티타늄을 사용했습니다.
    Lunor의 안경 중에서 티타늄이 사용된 모델들은 일본에서 생산이 됩니다.
    템플의 바깥쪽은 격자무늬가 잘게 들어가 있고 엔드 팁 부분까지 티타늄 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안경에 엔드팁은 뿔테로 제작하는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두꺼운 티타늄을 사용하여 볼륨감을 주어 멋스러움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합니다.
    하지만 이에 따른 피팅의 어려움으로 안경사들이 조금 고생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안경은 볼륨감에 비해 가벼웠으며 피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착용감도 좋게 느껴졌습니다.




    패키지는 기존 Lunor의 뿔테안경과 동일합니다.
    안경수건과 케이스, 보증서, 박스입니다.
    이중 케이스는 가죽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
    거창하지는 않지만 고급스럽고 빈티지한 느낌이 Lunor와 잘 어울립니다.

    오랜만에 만난 Lunor의 신제품!
    역시 Lunor 제품은 볼때 좋고 살펴보면 더 좋고 뜯어보면 반하게 되는 매력이 있네요.
    기존의 제품들이 클래식한 느낌에 치중했다면 Imperial series는 모던함을 약간 더했습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은 Lunor의 제품 중 거의 최고로 보여집니다.
    심하게 높은 가격에 많은 분들이 쓸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Lunor를 써보신 분들과 최고급 안경을 찾는 분들에게는 어필이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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