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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출시 예정인 ic!berlin 의 plastic eyewear안경,선글이야기 2005. 11. 10. 12:16
사진에는 별 관심이 없던 필자에게 디지털 카메라는 인생의 즐거움을 하나 더해주게 되었다.
니콘의 995모델을 사고파서 1달여의 디씨패인 생활 끝에 근 100만원의 금액을 지르게 되었고
오랜 기다림끝에 얻은 기쁨보다는 공허함에 몸살에 걸렸던 기억이 난다.
최근에는 니콘의 D200이라는 기종이 발표된다 하여 다시 한번 지름신의 부름을 받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가보니 이는 비단 필자만의 상황은 아니고
많은 이들이 같은 부름을 받고 있다.
아직 출시도 안 된 모델을 이렇게 애탛게 기다리고 있다니...
이를 보고 한편으로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왜 안경을 출시전부터 이렇게 기다리는 사람들은 없을까???
그래서 결심한건 아직 출시되지 않은 모델을 갖고 페이퍼를 꾸며보리라 !!!필자가 최근들어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중 하나가 ic! berlin 이다.
혁신적인 소재와 기능으로 안경 매니아들 사이에서 커다란 이슈가 되더니
계속되는 디자인의 개발로 세계 최고의 브랜드가 되었다.
해마다 열리는 세계 안경박람회장의 풍경을 살펴보면ic! berlin의 전시부스는 새로움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부스 중 하나이다.
2005년 10월 일본에서 열린 IOFT 에서는
'womans eyewear' 대상을 차지하면서 기존 남성형 브랜드라는 평가를
눌러버리며 또 한번 우리들을 놀라게 하였다.
하지만 많은 매니아들이 ic! berlin에 대해서 아쉬워했던부분은 소재의 한계에서 오는 차가운 느낌이었다.
처음 브랜드를 발표할 당시에는 스테인레스 고유의 색인
실버유광의 칼라만 발표하여 차가운 느낌이 훨씬 더 강하였다.
이에 tt grey, black, matt copper 칼라를 더하여
이러한 느낌을 중화하였지만 아직도 아쉬움이 남는건 사실이다.
소재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면 더욱 좋을텐데.....
이러한 생각을 필자만이 갖고 있던 것은 아닌가보다.ic! berlin은 2005년 가을 세계안경박람회에서 플라스틱을 소재로한
새로운 안경라인을 발표하였다.
plast ic! berlin 이라는 재밌고도 멋진 이름으로 장식하고...
아직 우리나라에 수입된 모델이 없어서 정확한 모습은알 수 없지만 카달로그에서 보여주는 그 모습은 필자의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기존의 평면적인 느낌이 아닌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모델로 플라스틱 프레임의 묵직한 느낌과 샤프한 느낌을 동시에 선사한다.
다리부는 기존 ic! berlin 고유의 힌지를 사용하였다. 이는 ic! berlin 만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 아마도 플라스틱 소재에 이 힌지를 적용함에 있어서 많은 연구가 있었던듯......
plast ic! berlin 의 실제 모습이 어떠한지와이에 대한 반응이 어떠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바라는 바는 기존의 ic! berlin 이 갖고 있는 최대의 장점을 최대한 수용하면서 새로운 느낌으로의 연출이 가능하길 바래본다. <ps> ic! berlin의 카달로그를 보면 전문 모델을 찾아볼 수 없다. 베를린의 일반인들을 모델로 카달로그를 제작한다. 이왕이면 멋진 모델이 쓴 모습을 보면 안경도 더욱 멋져보일텐데... 어쩌면 이러한 점도 ic! berlin 만이 갖고 있는 새로움에 대한 또 다른 시도라는 생각도 든다. ic! berlin 의 메탈프레임 보러가기 '안경,선글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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