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심있는 제품을 검색하다보면 리뷰도 많지만 개봉기 역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나의 제품을 구입하고 그 내용물을 기대하면서 박스를 하나 하나 개봉하는 맛은
또 하나의 즐거움과 설래임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그 많은 개봉기 중에 안경 개봉기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워낙 포장이 단순해서 그냥 케이스만 열면 끝.
좀 신경을 쓰는 브랜드는 박스 하나 정도는 포함되어 있구요.
그러니 개봉기라 쓸 만한 내용이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 개봉기라 쓸 만한 제품을 만나보았습니다.일단 하나의 안경에 하나의 쇼핑백이 같이 공급됩니다.
종이의 재질이나 손잡이의 재질과 디자인이 예사롭지 않게 느껴집니다.그리고 쇼핑백을 채워줄 박스입니다.
제법 큰 정사각형의 검정색 박스입니다.
처음 봤을 때 안경 케이스가 아닌 디스플레이 용품이 들어있을 거라 생각했을 정도이구요.
최소한 하나의 안경이 들어있을 거라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박스의 좌측 하단부에는 린드버그의 로고가 각인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합니다.
박스를 열면 또 하나의 박스가 나옵니다.
이번에는 좌측 하단에 금속소재의 판에 린드버그를 새겨 놓았습니다.
재질이나 디자인이 상당히 고급스러워 내용물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높아집니다.상부 뚜껑을 열었더니 스폰지 소재로 커버를 하고
상단부에 드디어 안경케이스가 노출이 됩니다.커버를 열어보니 안경케이스 외에도 몇 가지 물품이 더 보입니다.
하나 하나 살펴봅니다.가장 아래부분에 있는 금속소재의 판입니다.
양면에 인쇄되어 있고 바닥판에 자석이 있어 움직이지 않고 저 자리를 지켜줍니다.중간에 있는 얇은 책자에는 제품에 대한 간단하 소개가 적혀있고
책자를 들어보니 그 안에는 팬형의 스프레이가 들어있습니다.
용도가 궁금하여 본사에 문의하니 안경렌즈를 세척하는 용액이랍니다.
용기가 너무 고급스러워서 살짝 놀랐습니다.마지막으로 안경케이스입니다.
케이스를 들어보니 그 안에는 안경수건이 곱게 접혀있네요 ^^케이스를 열어보면 그 안에 파우치 형태의 케이스가 있고
그 안에 주인공인 안경이 들어있습니다.
주인공을 만나기 전에 만나보았던 조연들의 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파우치를 열고 안경을 꺼내봅니다.
.
.
..
.
.
안경의 다리부분에 패브릭 소재의 커버가 씌워져 있습니다.
다리부분을 보호한다기 보다는 전면부를 보호하는 커버로 보여집니다.
티타늄 소재의 다리부가 버팔로 혼으로 제작된 전면부에 상처를 낼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위험에서 보호해 주는 용도입니다.
이상으로 개봉기를 마칩니다.
이 개봉기를 보면서 포장을 너무 비싸게 했다는 생각과
그 비용때문에 안경의 가격이 올라갔을거라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버팔로혼' 소재의 안경이 워낙 고가이기에
가격중에서 포장비용이 차지하는 부분은 미미할 겁니다 ㅠㅠ;'안경,선글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o 스러운 안경 - JAMES (0) 2013.03.29 제이에프레이(J.F. Rey)의 새로운 시도 (0) 2013.03.22 theo eyewitness의 새로운 디자인 (0) 2012.12.14 누진다초점렌즈 대략 살펴보기 (0) 2012.07.16 어릴때 한번쯤 해봤을 장난! (0) 2012.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