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PO DESIGN - 그 안경속으로 따라 와~~~

드디어 기다리던 PROPO DESIGN의 안경을 만나보았다.

새로운 느낌의 플라스틱 프레임에 목 말라 있던 필자는 물론 반가운 마음이 앞섰다.

 

PROPO DESIGN의 안경에는 물론 장점도 보이고 단점도 보인다.

단점을 먼저 바라보면 색감이 아쉽다는 것이다.

이건 현재 일본의 유행 추세가 어두운 칼라 위주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물론 색감에 대한 아쉬움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다.

필자의 경우 프랑스 디자인의 화사한 색감을 좋아하기 때문에 아쉽다는 것이고
복고풍의 어두운 칼라를 좋아하는 분에게는 상당한 장점이 될 것이다.

 

또 하나의 아쉬운 점은 다리의 길이가 약간 짧다는 점이다.

이는 fitting으로 편하게 조정이 가능하지만 처음 착용했을때의 느낌은 약간 아쉬웠다.

 

이제 기다리던 장점을 말할 수 있는 시간... ^^

꼼꼼하게 잘 만들었다.

앞서 말한 단점이 다리의 길이가 짧다는 점때문에 전 제품을 fitting을 해야 했다.

이때 만져보는 느낌은 안경 정말 제대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소재 면에서도 그렇고 끝 마무리 등을 볼 때 정말 필자의 기분을 좋게 해주었다.

 

디자인 면에서도 새로움을 찾을 수 있다.

플랫한 느낌의 안경에는 각을 강하게, 그리고 메탈 장식으로 새로움을 주었고

입체적인 느낌의 안경에는 상부라인에 컷팅라인을 주거나

강한 볼륨감을 주어 남들과 다른 새로운 멋을 만들고 있다.

 

마지막으로 편안한 착용감이다.

유럽에서 생산된 플라스틱 프레임은 대부분 우리의 얼굴형에 맞지 않는다.

그들은 코가 높기때문에...

하지만 같은 동양인의 얼굴에 맞춘 PROPO DESIGN의 안경은 코가 편하다.

흘러내리지 않는 편안함~

 

PROPO DESIGN의 현재 일본 내 판매가는 20,000엔 후반대가 대부분이다.

국내에서 잘 알려진 less than human과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필자가 느끼는 제품의 수준은 less than human보다 약간 높다고 생각된다.

아~ 이는 주관적인 생각보다는 실제 접해본 주관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마케팅 능력이 약한 PROPO DESIGN이 어느 정도의 위치까지 성장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