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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Vingtage ^^
    리뷰 2007. 10. 20. 15:01

    지난 5월 그 모습(샘플)을 보고 반해버렸던...
    8월 출시 예정이라는 말을 듣고 기다리다 지쳐버렸던...
    테오의 홈페이지에서 그 사진으로만 감상하던...
    바로 그 Vingtage series가 드뎌 수입되었다.

     

     

     

    이번 시리즈는 8장 1set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theo에선 최초로 이러한 하나의 패키지에 담겨 있다.
    너무도 오랜 기다림이었는지 패키지 또한 너무 멋있게 느껴진다. 

     

     

     

     

    패키지를 개봉하니 8개의 케이스가 단정한 모습으로 놓여져 있다.
    하나 하나가 자기만의 자리에서 자기만의 멋을 뽐내며 무언가를 기다리는 듯 느껴진다.
    또한 패키지 안쪽에 있는 로고 또한 안경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준다.

     

     

    케이스와 안경의 모습이다.
    내부의 글이 눈에 팍~하고 들어온다.
    'theo loves you'

     

     

     

     

    전면에서 본 모습은 완전한 복고풍의 플라스틱 프레임을 생각나게 한다.
    두꺼운 프레임에 부드러운 스퀘어라인이 그러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다시 보면 빈티지만의 디자인을 찾을 수 있다.

     

     

     

     
    빈티지는 판형 스테인레스 스틸을 사용하며 두장의 판을 겹쳐놓은 형식이다.
    전면과 후면의 칼라를 다르게 하였고
    이는 보는이의 위치에 따라 내부의 칼라가 내보이게 된다.
    또한 모든 칼라에는 theo만의 perl을 가미한(mat라 부른다) 색상을 사용한다.
    이는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새로운 색감으로 다가온다.
    다리의 모습은 샘플과는 다르게 플라스틱 팁으로 덮혀있고
    아래로 굽힐 수 있어 착용감을 좋게 했다.
     

     

     

     

    뒷쪽의 판과 전면의 판 디자인이 약간 다르다.
    위의 모델에서는 엔드피스 상부에서 뒷쪽 판이 날카롭게 디자인 되어 있다.
    얼핏 별거 아닌듯 보이지만 안경은 작은 차이 하나가 실제 착용시 큰 차이로 다가온다.
    위의 디자인은 자칫 무겁고 둔탁해 보일 수 있는 디자인을 샤프하게 바꿔주고 있다.
    또한 엔드피스와 다리부의 펀칭된 모습은 테오만의 위트를 느끼게 한다..
     
    Vingtage series의 단점은 조금 무겁다는데 있다.
    디자인이 워낙 두껍다 보니 가벼우 소재로 신경을 썼음에도 무게감은 어쩔 수 없다.
    이는 디자인을 위해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하는 부분인 듯 하다.

     

     

    위의 사진들을 보면 하나같이 즐거운 모습들이다.
    theo를 쓰면서 인상쓰고 있는 모습은 언뜻 상상이 안된다.
    하나의 안경이 나의 모습과 이미지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는지 생각하게 된다. 

     

    EYEWEAR! 안경도 옷이다!
    장소에 어울리는 옷이 있고 그에 어울리는 안경이 있다.
    2개 정도의 안경을 가지고 그날 의상의 칼라와 매치하여 쓰고 다닌다면
    분명 패션과 디자인의 센스를 인정받게 될 것이다.
    왜? 아직은 그렇게 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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