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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속에 가오가 있다!
안경,선글이야기
2007. 2. 23. 14:24
시작부터 조금은 민망한 사진이다.
이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이 페이퍼를 열씨미 보는 독자들은 아마도 예상을 하고 있을 것이다.
몇일 전 less than human의 신제품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조금 민망한 케이스를 보게 될거라는 협박(?)을 들었다.
less than human이 원래가 특이한 넘(?)들이니 뭐 그러려니 했다.
근데 이번에는 나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허걱~
그 속에 가오가 하나씩 들어 있다.
케이스의 색이 3가지 살색(?)이다.
역시 less than human의 마케팅은 기발하다.
그리하여 나의 페이퍼에 자주 오르게 되는... ^^
과연 이 케이스를 보는 님들의 반응이 어떨지 정말로 궁금????
이번 페이퍼는 케이스에서 끝낼까 하다가 아쉬움에 가오로 넘어간다.
가오란 위 사진에서 보이는 안경의 모델명이다.
참 멋지게 잘 빠졌다.
아울러 넘 멋진 칼라의 매치를 보여준다.
'그놈 참 인기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다리부에는 스프링 힌지를 사용하여 착용감도 부드럽다.
개인적으로 less than human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멋진 디자인의 안경을 잘 만든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거기다 이러한 마케팅 능력이란...
'내가 만들고 싶은 안경을 디자인하기 위해서 독립했다'는
less than human 디자이너의 말이 보이는 듯한 케이스와 안경이다.
아~ 나도 내가 만들고 싶은 안경이 있는데 그 능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