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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asak! 방송 출연하다!
    리뷰 2008. 10. 27. 15:17

    원래 드라마를 잘 보진 않지만 그래도 보는 몇가지 장르가 있다.
    쌈질하는 드라마와 도박질하는 드라마가 아마 그런듯 하다.
    최근에 보는 드라마는 만화로도 보고 영화로도 봤던 그 '타짜'이다.
    역시나 원작인 만화보다는 못하지만 그냥 그냥 보고있다.
    그러던 중 갑작 눈에 띄는 안경이 있었다.
    '지리산 작두'가 쓰고 있는 바로 이 안경.

     

     

    독일의 한 업체에서 제작을 하였고 국내에는 올 초부터 수입된 brasak 이라는 모델이다.
    가볍고 튼튼(?)하고 착용감이 좋아 비교적 반응이 좋은 모델로
    언젠가 한번 리뷰를 작성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방송에서 보게 되니 상당히 반갑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kbs 9시뉴스의 홍기섭 앵커가 전부터 써오긴 했지만 이번이 더 반갑다.

     

     

     

     

     

     

    앞에서 말했듯이 brasak 은 올해 처음 수입되었다.
    본사에서는 ic! berlin 과 같은 소재를 사용했다고 했지만
    그 밖의 문제에 대해선 알 수 없기 때문에 한참을 지켜 보았다.
    일단 지금까지의 결과는 괜찮은것 같다.

     

     

     

     

     

     

     

    일단 착용감은 처음 써보면 바로 알게 되는 것으로 거의가 만족해한다.
    가볍고 탄성이 좋고 ic! berlin 과 다르게 팁부분을 아래로 꺾을 수 있다.
    즉, 보다 안정적인 착용감을 주어 ic! berlin 보다 편하다는 분도 많다.
    물론 쓰는 이들의 성향에 따라 만족도는 틀리니 절대적으로 편하다고는 할 수 없다.
    다만 ic! berlin 이 편하다는 이들은 다들 편하다고 하였다.

     

     

     

     

     

     

     

     

    두번째로 지켜본것이 코팅의 문제였다.
    이는 바로 알 수 없는 부분이어서 시간을 두고 지켜본 것이다.
    지금까지는 코팅에 문제가 생긴 경우가 없었다.
    이는 기대했던것 이상으로 ic! berlin 보다도 좋은 듯 하다.

     

     

    brasak 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이 힌지부분이다.
    ic! berlin 의 힌지처럼 충격에 의해 탈착이 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나사를 사용하는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설계하여
    나사 풀림에 의한 여러 불편함(나사분실, 템플 헐거워짐,...)으로부터 자유롭게 되었다.
    하지만 렌즈를 고정하는 방식으로 나사를 사용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프론트의 엔드피스부를 보면 살짝 갈라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렌즈 가공시 발생하는 렌즈 사이즈의 오차 문제를 해결해 준다.
    이는 ic! berlin 에서도 비슷한 구조를 찾아볼 수 있고
    brasak 이 ic! berlin 에 상당히 영향을 받았음을 알게 해준다.
     
    코받침은 부드러운 의료용 실리콘 소재를 사용하였다.
    하지만 2달정도 사용하면 색이 변하고 딱딱해지는 문제점이 발생하였다.
    본사에서도 이를 알고 있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아직은 여분의 코받침을 충분히 공급해줘서 문제 발생시 교환해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brasak 은 감춰진 color 를 특징으로 한다.
    전면은 거의 검정에 가까운 칼라를 사용하지만 후면의 칼라를 다양하게 하였다.
    '지리산 작두'의 안경 역시 뒷면의 칼라가 검정이 아니다.
    위에 샘플로 소개한 바로 그 칼라를 쓰고 있다.
    전면에서 보면 깔끔한 느낌이지만 살짝 사각에서 바라보면
    후면의 칼라가 내비쳐 보다 세련되면서 남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너무 튀는건 싫어하지만 남과 약간은 다르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멋진 선택이 될 것이다.
     
    brasak!
    전체적으로 무난한 평가를 내릴 수 있는 브랜드이다.
    가격은 30만원 중반으로 가볍지는 않지만 요즘 유럽에서 수입되는 안경들에 비해서
    특히 같은 성격의 ic!berlin 이나 MYKITA 에 비해서는 착한 편이어서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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