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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는 REIZ !
    리뷰 2009. 4. 20. 20:33

    카메라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기나긴 눈팅의 시간을 거친 후
    무엇을 사야 하나 고민하던 시기에 들었던 결정적인 한마디가 있다.
    '남자는 NIKON!!!'

     

     

    REIZ 의 안경을 보면서 제일 처음 떠오른 말이 '남자는 REIZ' 이다.
    남성의 강인함이 떠오르는 볼륨감과 근육질의 몸매가 생각나는 라인!
    뭐~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며 편견이다.
    하지만 동의하시는 분들도 분명 많으실 듯... ^^

     

     

    1996년 독일에서 처음 선을 보인 REIZ는 그들 특유의 색깔을 선보이며
    안경 매니아들 사이에서 하나쯤 가지고 싶어하는
    색다른 느낌의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이는 14mm의 두꺼운 아세테이트 원판을 사용하여
    굉장한 볼륨감과 각선미를 선보이고 있음에 기인한다
    일반 명품브랜드에서 볼 수 있는 대량 생산의 방식이 아닌
    일일이 자르고 다듬고 광을 내는 소수를 위한 방식이기에
    보면 볼 수록 마음을 끌어 당기는 진정한 안경의 명품으로 다가온다

     

     

    REIZ의 안쪽면을 보면 위 사진과 같은
    아름다우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곡선을 찾아볼 수 있다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있는 이러한 아름답고 섬세하기까지한
    디자인적 요소는 왜 많은 분들이 이 REIZ 를 사랑하고 있는지를
    설명하기에 충분한 이유가 되고 있다

     

     

    14mm의 두꺼운 아세테이트 판을 사용하였기에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메리트는
    은은하게 이어지는 칼라의 변화를 즐길 수 있음이다
    사선으로 컷팅된 전면부의 사이드에서 후면부의 칼라가 내비쳐지며
    은은하면서 고급스러운 조금은 묵직한 칼라의 변화를 보여준다

     

     

     

    case역시 그들의 컨셉을 잘 나타내고 있다
    가죽소재를 사용하여 묵직하면서 고급스러움을 표현하고
    직선과 곡선을 적절히 표현하며 그들의 로고를 음각하였다
    이 case 만으로도 충분히 가지고 싶다는 마음이 자리를 잡는다

     

    얼마전 소개한 브랜드 중에 onKEL 이 있다
    REIZ가 묵직하면서 진득한 느낌으로 NIKON을 떠올리게 한다면
    ONKEL은 화사하면서 가벼운 느낌으로 CANON을 떠올리게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편견에 의해서 그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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