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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다른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은 언제나 가슴을 설레이게 한다. 그 누군가가 나와 같은 것을 좋아하고 같은 꿈을 갖고 있다면 더욱 더 그러할 것이다. 필자는 언제나 안경을 좋아한다. 새로운 안경세계를 만들어가는 이들을 만남이 최고의 낙이다. 필자는 얼마전 l.a.Eyeworks의 Margo Willits를 만날 수 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글라스를 구입할 때 가장 먼저 보는것이 무었일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디자인과 브랜드일 것이다. 그렇다면 선글라스를 구입하러 가기 전에 미리 확인해 보는것은??? 어쩜 연예인 누가 어떤것을 썼나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근데 이 부분이 필자가 굉장히 싫어하는 부분이다. ..
'뚜렷한 사계절이 있기에 볼 수록 정이드는 산과들 ~♬' 노래의 가사처럼 필자가 대한민국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뚜렷한 사계절이다. 어릴 적 한강(샛강)으로 스케이트를 많이 타러 다녔기에 겨울이 좋았고 조금씩 커가면서 남자의 계절이라던 가을이 좋아졌다. 지금은 화사한 꽃들을 볼 수 있는 ..
이번 페이퍼를 보면서 혹 '또 theo'냐고 따지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 분들이 계시다면 '네! 또 theo 입니다'라고 자신있게 말할것이다. 사실 너무 theo만 소개하는 것 같아서 망설여졌지만 꼭 소개하고 싶은 모델이 있어서리... 필지가 고객들에게 theo를 소개하면서 종종 하는 말이 '모든 안경..
ESQUIRE!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잡지이면서 정기구독하는 유일한 잡지이다. 패션에 대한 얘기도 즐겁고 이런 저런 잡다한 얘기도 즐겁고 신상품에 대한 소개도 즐겁고... MODE OPTIQUE!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또 하나의 잡지이다. 안경만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며 아쉽게도 우리나라가 아닌 일본에서 발행되는 ..
필자가 theo 를 처음 만난것은 1990년대 후반이었다. 이대와 홍대지역을 거치며 나름대로 패션안경을 접했다고 자부하던 필자에게도 theo 의 디자인은 한마디로 충격이었다. 하지만 그러한 충격을 비웃는 디자인을 다시 접하게 되었다. 일본의 안경 전문 잡지에서 theo 의 다른 모습을 보게 된것이다. 그 ..
필자의 학창시절은 나름대로 순수했다고 생각한다.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던 개인적으로는 그렇다는 얘기다. 이런 필자에게 새로운 충격을 준 영화가 있었다. 대학1년 풋풋한 시절에 대학 동기들과 보러간 '원초적 본능'이 그것이다. 영화가 끝난 후 어색함에 여학생들과 눈을 마주칠 수 없었던... 이 ..
얼마전 신문을 보다가 유독 눈에 띄는 기사가 있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리는 '스페셜 에디션' 행사가 그것이다. 보신 분들은 이미 다 아는 내용이겠지만 혹 모르는 분을 위해 다시 말하면 "대한민국에 단 하나뿐인 명품을 팝니다."가 그 내용이다. 대표적 상품이었던 반클리프아펠의 한정 생..